가수 김종국이 남다른 패션 자부심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방송국에서 SBS 대표 예능 스케줄들을 소화하는 '방송국에 가면' 레이스를 펼치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전소민, 송지효, 이광수, 하하,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전소민은 "원래 이 옷은 맨살에 조끼만 입고 재킷을 입는 거다"며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자랑했다. 하지만 '런닝맨'이 15세여서 화이트 티셔츠를 덧대서 입었다고. 그러자 김종국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전소민을 나무랐고, 양세찬은 "남자도 그렇게 안 입어"라고 거들었다.
이후 '런닝맨'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얘봐. 지금 60대 룩 아니야. 며느리룩이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김종국은 하하가 자신의 올블랙 착장을 지적하자 "이것도 남친룩이다. 남친이 트레이너일 수도 있지 않냐. 내가 트레이너 사이에서 GD(지드래곤)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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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