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에란겔에 강했다면 ATA 라베가에는 미라마가 있었다. ATA 라베가가 이틀 연속 미라마에서 치킨 사냥에 성공, 중간 선두로 올라서면서 4주차 우승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ATA 라베가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4주차 위클리 파이널 2일차 전반부 미라마 매치7 치킨 사냥에 성공, 도합 2치킨 38킬로 선두로 등극했다.
2위는 젠지(2치킨 35킬), 3위는 담원(1치킨 41킬), 4위는 다나와(1치킨 37킬), 5위는 매치6서 치킨을 잡은 T1이 그 뒤를 이었다.
2일차 첫 경기였던 매치6서 일찌감치 안전구역 중간에 파고들은 T1이 리젝트와 최후의 대결서 승리하면서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혼전은 계속됐다. 매치6 치킨을 가져갔던 T1도 전장에서 이탈했고, 첫 날을 1위로 마감했지만 에란겔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젠지 역시 초반부에 무너졌다. 혼전 양상을 마무리한 팀은 ATA 라베가였다. ATA는 스쿼드 숫자를 유지하면서 담원을 궤멸시키고 두 번째 치킨을 차지, 순위표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