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것들"vs"당장 꺼져" 최대철x홍은희 이혼에 윤주상x이상숙 따귀세례 (광자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9 21: 56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와 최대철이 이혼이 집안싸움까지 번졌다. 
9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철수(윤주상 분)는 광남(홍은희 분)이 전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이 바람을 펴서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충격을 받았다. 

이철수는 바로 배변호를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이건 아니라고 봐, 아닌건 아닌겨, 내가 널 어떻게 아꼈는데, 어떻게 두집 살림을 했냐”면서 “우리 광남이 죽는 꼴 보고 싶냐”며 격노했다. 이에 배변호는 “잘못했습니다 장인어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집으로 돌아와 광남에게 물었다. 급기야 차라리 광남에게 애를 낳으라고 하자, 광남이는 “저 이혼했다, 다들 그만하셔라, 내가 이혼하자고 했다”며 또 한 번 폭탄발언했다. 이철수는 “이혼은 절대 안 돼, 이혼 물러라”며 충격을 받았다. 
광남은 “이미했다, 이 결혼 이어갈 자신 없었다, 애가 있는데 어떻게 버티냐”면서 눈물, 광식은 광남을 대신해 “애 때문에 전전긍긍한 모습, 둘다 지옥일 것”이라 말했다. 이와 달리, 지풍년(이상숙 분)은 신마리아(하재숙 분)와 함께 변호의 이혼을 축하했다. 
다음날, 이철수는 배변호를 다시 찾아갔고, 자신이 사람 많은 곳에서 멱살을 잡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 사이, 광남은 집안에 짐을 모두 뺐다. 이혼 위자료도 3천 4백만원 밖에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변호는 “어떻게든 당신 불쌍하게 안 만들 것,이 집만은 주려고 했는데 사업이 잘 안 돼 월급도 차압당하고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다음날, 광식은 광남이 걱정된 탓에, 한예슬(김경남 분)의 도움을 빌려 광남이에게 향했다. 간발의 차로, 집에 먼저 도착한 광남, 광식이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고, 반찬을 가지러 온 광남에게 아무렇지 않게 반찬을 건넸다. 광남은 서둘러 도시락을 챙겨 고시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결국 광식이 광남이의 꼬리를 잡고 말았다. 광남이의 뒤를 밟고 광남이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한 평도 안 되는 고시원 방을 보며 충격을 받은 광식은 “언니가 왜 여기있어?  왜 거짓말했어?”라며 위자료에 대해 솔직히 말하라 했고, 광남은 “그냥 모른척 해달라, 투자한 게 엉망이 됐다고 하더라”며 집도 잡히고 월급도 차압당하는 상황을 전했다.  
광식은 크게 분노했고, 가족들에게 위자료 3천4백을 받은 광남이 상황을 전했다. 이후 광남이를 제외한 가족들은 배변호가 있는 회사로 향했고 하필 같이 있는 신마리아까지 목격하며 분노, 육탄전이 벌어졌다.
이를 뒤늦게 알게된 배변호의 모인 지풍년이 광남이네 집으로 찾아갔다. 이어 광남의 부인 철수에게 “몰상식하다”며 막말,  결혼생활 15년임에도 위자료 3천4백만원을 받았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철수는 분노했다.
마침 변호도 광남이 집에 찾아와 집안싸움으로 번졌다. 애를 처음부터 안 낳으려한 거 아니다”면서 “겉보기만 멀쩡한 변호사, 빚 다 갚고 애 낳자고 했던 것, 익숙해지다보니 둘이 살아도 되겠다 싶었다”고 이실직고했다. 
마침 위자료에 대해 서류를 내민 변호, 철수는 “더러운 돈 필요없으니 당장 꺼져라”면서 이를 내동댕이 쳤다. 게다가 광남이의 따귀를 때린 지풍년을 보고 분노한 철수도 변호의 따귀를 때리며 집안 싸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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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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