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롯데 신임 감독의 첫 선발 라인업은 기존과 변동 폭이 컸다.
래리 서튼 신임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이날 서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이다. 현재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리더십을 이어받게 됐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에 기대가 크다”면서 “원활한 소통을 할 것이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서튼 감독의 철학을 알 수 있는 첫 번째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는 대폭 변화가 생겼다. 기존 경기 운영 방식과 변화가 생길 수 있냐는 질문에 서튼 감독은 "공격 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오늘 라인업에서 확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감독으로서 철학은 정말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야구하는 것이다. 주어진 구성원들 실력을 떠나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라인업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라인업 볼 때 1~5번, 6~9번을 분리한다. 첫 상위타선이 출루를 하면서 하위 타선에서 치고 주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밸런스를 구성해서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상대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선발 라인업에서도 변화가 읽혔다. 이날 롯데는 정훈(1루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마차도(유격수) 한동희(3루수) 김준태(포수) 신용수(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