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라도 2골' 유벤투스, 인터 밀란 3-2 제압...UCL 보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5.16 07: 46

 유벤투스가 난적 인터 밀란을 꺾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유벤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인터 밀란과 홈 경기서 콰드라도의 2골에 힘입어 3-2 펠레 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75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까지 경쟁팀 AC밀란(승점 75)과 나폴리(승점 73)는 2경기, 유벤투스는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2021/5/16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벤투스는 전반 24분 페널티킥 기회서 호날두의 슈팅이 한다노비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리바운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이 전반 35분 루카쿠의 동점골로 균형추를 맞추자, 유벤투스는 전반 추가시간 3분 콰드라도의 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키엘리니의 자책골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2분 전 콰드라도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오는 23일 볼로냐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