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8세 연하의 유명 훈남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와 결별했다.
14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이는 결별로 이어졌다. 케이티 홈즈 측은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여전히 친구로 남아 있다"라고 US 위클리에 전하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미 헤어짐의 조짐은 드러났던 바다.
두 사람은 지난 해 9월 함께 있는 것이 처음 목격된 후 미국 뉴욕시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돼 왔다. 전 남자친구인 배우 제이미 폭스와 열애할 때와는 다르게 케이티 홈즈는 파파라치에게 달달한 열애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해 12월,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가 케이티 홈즈와 찍은 다정한 러브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공식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는 케이티 홈즈의 생일을 축하하며 "가장 놀랍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사람. 당신의 얼굴을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집니다. 생일 축하해요!!! 사랑해!"란 글을 올리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최근 새로운 영화를 찍으러 떠나면서 두 사람은 물리적으로 멀어졌다. 그러다가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의 15번째 생일을 축하할 때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연애 빨간불로 여겨진다.
당시 측근은 "두 사람이 헤어지지는 않았지만, 관계는 확실히 식어버렸다. 무엇보다 케이티는 딸이 항상 1순위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한 후 지난 2019년 5월 배우 제이미 폭스와 6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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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