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것도 좋지만 좋은 투구를 하는 게 우선이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승을 향한 6번째 도전에 나서는 윌리엄 쿠에바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쿠에바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04.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이길 때가 됐는데 됐는데 하고 있다. 이기는 것도 좋지만 좋은 투구를 하는 게 우선이다. 올 시즌 한 번도 6이닝 이상 소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일 수원 삼성전에서도 초반에 좋았는데 수비 실책 후 말리는 바람에 투구 수가 늘어났다. 그때 나쁘지 않았다. 이번 주 7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현재 투수 1명을 뺀 상태다. 쿠에바스가 6이닝 정도 끌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1루수)-알몬테(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신본기(3루수)-이홍구(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