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를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1위로 올라섰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0-5로 끌려가던 경기를 기어코 뒤집었다.
연장 10회말 LG는 선두타자 이천웅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용의가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문보경이 투수 글러블 맞고 3루쪽으로 튕기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 김민성이 대타로 나와 2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정주현의 삼진으로 2아웃.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로 영웅이 됐다.
LG 류지현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