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당구황제가 딸뻘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다.
영국의 스누커 당구선수 지미 화이트(59)는 BBC의 다큐멘터리에서 여자친구 제이드 슬루사치크(36)를 공개했다. 둘은 지난 3년간 교제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둘은 10년 전에 처음 만났다고. 슬루사치크에게 첫 눈에 반한 화이트가 자신의 나이를 속였고, 3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슬루사치크는 화이트가 유명한 당구선수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알콜중독과 약물중독에 빠져서 살았던 화이트는 슬루사치크의 내조에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슬루사치크는 “10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 화이트가 35살이라고 했다. 그가 유명한 당구선수인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화이트는 “그녀의 외모와 내면에 모두 첫 눈에 반했다.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하겠지만 진짜다. 친구와 지내다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