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대타 투입' 최지만, 추격타-결승타 쾅!…팀은 9-7 역전승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0 11: 18

탬파베이 레이스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최지만이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탬파베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9-7 역전승을 거뒀다. 4회까지 끌려가다가 5회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가 6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2볼넷 6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7회초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했다. 

[사진] 최지만 2021/ 5/ 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브로는 1회말 만치니에게 솔로포를 내주고 2회말 갈비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또 만치니에게 3타점 적시 2루타까지 허용하면서 0-5가 됐다. 
탬파베이는 5회초 브로소의 투런과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야브로가 5회말 만치니에게 솔로포 한 방을 더 얻어맞았으나 7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이후 키어마이어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브로소 대신 대타로 들어간 최지만이 중전 적시타를 쳤고, 아로자레나가 좌월 투런을 터뜨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7회 추격의 적시타를 때린 최지만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최지만의 안타로 탬파베이는 7-6 역전에 성공. 상대 투수의 폭투와 아로자레나의 적시 2루타를 보태 9-6으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이날 8회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5할에서 6할(10타수 6안타)로 올랐다. 1번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동점 홈런 등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탬파베이는 9회말 볼티모어 마지막 공격을 페어뱅크스를 올렸다. 페어뱅크스가 1점을 뺏겼으나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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