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3볼넷' 최지만 4출루 활약…팀은 10-1 완승 '7연승 질주'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1 05: 22

탬파베이가 7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4출루’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타선이 폭발했고, 마운드도 견고했다.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안타 하나와 볼넷 3개로 4차례 출루 경기를 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6할에서 5할3푼8리(13타수 7안타)가 됐다. 출루율은 .636에서 .647로 올랐다.

[사진] 탬파제이는 2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원정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힐 이후 리차드가 1이닝 무실점, 히드가 2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완승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메도우즈가 6타수 3안타 1타점, 디아즈가 5타수 2안타 1타점, 웬들이 홈런 2방을 포함한 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회초 첫 타자 웬들이 중월 솔로포를 쳐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아로자레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탬파베이가 4-0으로 앞서갔다.
4회말 힐이 만치니에게 솔로포 한 방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다. 
탬파베이는 6회초 최지만의 적시타와 로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을 뽑았고 7회 아로자레나와 메도우즈의 적시타, 디아즈의 적시타로 볼티모어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9회초에는 웬들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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