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승현 역시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22 14: 44

“주자가 있는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특급 신인’ 이승현의 위기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이승현은 21일 대구 KIA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신고했다.
이승현은 5-3으로 앞선 7회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최원준과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을 유도했다. 곧이어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두 타자를 가볍게 잡아낸 이승현은 8회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7회초 2사 2루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2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주자가 있는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다. 좋은 결과가 나왔고 잠재력이 풍부한 투수답다”고 호평했다.
또 “어느 정도 신뢰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어제 경기를 계기로 조금씩 더 타이트한 상황에 투입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타 구단과 대결할때도 어제와 비슷한 상황을 막아낸다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2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낸 김상수에 대해 “첫 타석에서 좋은 타구가 나왔는데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그렇게 되면 힘이 빠질 수 있는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정적인 적시타를 날렸다”며 “김상수, 김헌곤, 이원석 모두 조금씩 반등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강민호 대신 김민수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이원석-김상수-김헌곤-김지찬-김민수로 타순을 꾸렸다.
오재일에 대해 “수비는 원래 잘하는 선수다. 타격은 언젠가는 올라오니까 기다려주면 된다. 지금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구자욱과 오재일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야 팀 공격이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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