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리그 4호골 + 권창훈 고별전'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원정서 1-3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23 09: 45

프라이부르크가 정우영의 리그 4호골에도 불구하고 프랑크푸르트 원정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24분 하베러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0-1로 뒤지던 후반 31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이자 자신의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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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코리안 리거 권창훈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럽을 떠나 K리그로 복귀해서 군 복무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7분 안드레 실바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정우영의 교체 투입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날랜 움직임을 보이던 그는 후반 3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아온 패스를 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이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투레에게 결승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아체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권창훈은 1-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됐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그대로 프라이부르크의 1-3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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