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서 정해진 UCL 진출권 티켓...리버풀&첼시 방긋 - 레스터 울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24 02: 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잉글랜드 4팀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은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내 10개 경기장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최종 38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전 라운드부터 유관중으로 진행된 PL은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86을 마크하며 조기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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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승점 74로 빠르게 2위 자리를 확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었다.
최종전에 걸린 것은 UCL 진출이 달린 3,4위.
첼시-레스터시티-리버풀이 2장의 UCL 티켓을 두고 다투었다. 토트넘 역시 웨스트햄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했다.
전 라운드 순위는 첼시(승점 67)-리버풀-레스터시티(승점 66 동률이나 득실차) 순이었다. 
최종전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첼시는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위기의 첼시는 레스터가 토트넘에게 2-4로 패하며 어부지리 격으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토트넘(승점 62)은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했으나 웨스트햄이 사우스햄튼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65를 마크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로파리그는 UCL 진출에 실패한 5위와 레스터시티와 6위 웨스트햄이 나선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창설되는 유로파리그 컨퍼런스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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