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잉글랜드 4팀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은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내 10개 경기장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최종 38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전 라운드부터 유관중으로 진행된 PL은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86을 마크하며 조기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상황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승점 74로 빠르게 2위 자리를 확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었다.
최종전에 걸린 것은 UCL 진출이 달린 3,4위.
첼시-레스터시티-리버풀이 2장의 UCL 티켓을 두고 다투었다. 토트넘 역시 웨스트햄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했다.
전 라운드 순위는 첼시(승점 67)-리버풀-레스터시티(승점 66 동률이나 득실차) 순이었다.
최종전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첼시는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위기의 첼시는 레스터가 토트넘에게 2-4로 패하며 어부지리 격으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토트넘(승점 62)은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했으나 웨스트햄이 사우스햄튼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65를 마크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로파리그는 UCL 진출에 실패한 5위와 레스터시티와 6위 웨스트햄이 나선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창설되는 유로파리그 컨퍼런스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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