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진영(24, 삼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5일 김진영이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향후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김진영은 지난달 7일 오후 10시경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음주운준을 하다 앞차 및 신호대기 차량들과 추돌했다. 이후 김진영은 사고사실을 구단 및 KBL에 알리지 않아 사건을 키웠다. 경찰조사에서 혐의사실 일체를 인정한 김진영은 혈중알콜농도 0.08%를 넘긴 면허취소 만취상태였다.
KBL은 4일 개최된 재정위원회에서 김진영에게 27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700만원 및 사회봉사 120시간 처분을 내렸다. 서울 삼성은 구단 자체 징계로 54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 및 사회봉사 240시간을 더하기로 했다. 구단 징계는 KBL 징계가 끝난 뒤 별도로 진행된다. 따라서 김진영은 총 한 시간 반동안 출전금지를 받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