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이 전남편 브래드 피트를 공식석상에서 언급하며 저 세상 쿨함을 보였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시트콤 ‘프렌즈’의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와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 공개를 앞두고 지난 시즌들을 돌아봤다.
진행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들은 누구인지 물었다. ‘프렌즈’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끈 시트콤이라 스타들이 앞다투어 카메오 출연을 했던 바. 세 사람은 리즈 위더스푼, 벤 스틸러, 숀 펜, 폴 러드 등 여러 게스트들을 떠올렸다.
이때 제니퍼 애니스톤은 쿨하게 전남편인 브래드 피트를 언급하며 “정말 멋졌다. 판타스틱”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화끈한 성격에 또다시 열광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뒤 곧바로 안젤리나 졸리와 가정을 꾸렸지만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헤어진 상황. 지난해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 시상식에서 손 잡고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시트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2030 세 남자와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4년 시즌10을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해 ‘프렌즈’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방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졌다. 대신 배우들과 HBO 맥스 측은 팬들을 위해 시트콤이 아닌 토크쇼 형식으로 최근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까지 모아지고 있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은 오는 27일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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