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축구 장인' 보르달라스, 발렌시아 정식 부임...이강인의 행방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27 20: 45

이강인(발렌시아)의 발렌시아에 새로운 감독이 들어선다.
발렌시아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즈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최근 연이은 성적 부진으로 감독 경질과 선임을 연이어 반복하며 추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하비 그라시아 감독도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채 경질됐다. 보로 곤살레스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친 발렌시아는 결국 헤테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헤타페에서 강한 수비와 역습, 거친 경기 스타일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보르달라스 감독의 선임을 포함해서 발렌시아는 최근 3년 동안 무려 네 번째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비 축구로 유명한 보르달라스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쓰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발렌시아에서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이강인 역시 출전 기회가 줄어들 확률이 높다.
한편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난다는 루머가 크게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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