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8로 패배했다. 최근 4연패. 선발 프랑코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실점으로 강판됐지만, 무기력한 타선도 문제였다. 최근 롯데의 득점력은 한숨이 나온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우익수) 정훈(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나승엽(1루수) 마차도(유격수) 지시완(포수) 오윤석(2루수) 추재현(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대호는 복사근 부상으로 빠져 있고, 안치홍은 이날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은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 특별엔트리로 말소됐다.

결국 이날 롯데 타선은 3안타 2볼넷의 빈공이었다.
롯데는 0-1로 뒤진 2회 LG 정찬헌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좋은 찬스를 잡았다. 한동희가 볼넷을 얻었고, 나승엽의 우전 안타가 이어졌다.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지시완의 유격수 앞 땅볼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1사 2,3루에서 오윤석은 헛스윙 삼진, 추재현은 1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역전하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 3회부터 9회까지 모두 세 명의 타자로 공격이 끝났다.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4회 2사 후 마차도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으나, 지시완 타석에서 폭투가 롯데 벤치 앞으로 크게 튕기는 사이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다가 포수의 송구를 받은 투수에 태그 아웃됐다.
5회 지시완이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했으나 오윤석의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가 없어졌다. 이후 14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범타로 물러났다. 전날 경기의 15타자 연속 범타가 오버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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