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다 가진 카이 하베르츠, 첼시 챔스 우승 후 여자친구와 ‘진한 딥키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31 00: 13

카이 하베르츠(22, 첼시)가 세상을 다 가졌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했다. 첼시는 지난 2012년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챔피언이 됐다. 
하베르츠는 전반 42분 메이슨 마운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이날의 영웅이 됐다. 하베르츠는 풀타임을 뛰며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하베르츠는 "정말 황홀한 순간이다. 이 순간을 위해 15년간 열심히 뛰었다. 우승을 즐기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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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 하베르츠는 관중석으로 달려갔다. 여자친구 소피아 위버를 찾은 하베르츠는 진한 포옹을 한 뒤 키스를 나눠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유럽에서 다수의 백신접종이 이뤄지면서 방역지침이 완화된 덕분이었다. 이날 수만 명의 관중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육성응원까지 펼쳤다. 
첼시 팬들은 “하베르츠가 세상을 다 가졌다”, “우승하고 키스까지 하면 어떤 기분일까”, “엄청난 연봉에 섹시한 여자친구까지 다 가진 승자”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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