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석현준, 첼시 멘디 우승 축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31 09: 13

석현준(트루아)가 에두아르 멘디(첼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멘디는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첼시 골키퍼로 출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SNS에 “내 친구가 훌륭한 역사를 쓴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멘디와 함께한 과거를 추억했다. 둘은 랭스에서 2018-2019 프랑스 리그1서 함께 뛰었다. 

멘디는 2019-2020년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을 거쳐 합류한 첼시에서 이번 시즌 45경기 30실점 및 25차례 무실점(클린시트)으로 맹활약했다.
석현준은 지난해부터 트루아에서 23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다. 트루아는 2020-2021 프랑스 리그2 우승으로 2021-2022 리그1로 승격한다.
한편 석현준은 2020년 12월 병무청이 발표한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교부는 해외 불법 체류자로 간주하여 2021년 4월 28일 한국 여권 효력을 중단시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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