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알고 있지만’을 촬영 중이었던 배우 김민귀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나머지 배우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민귀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31일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민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이 나온 매니저와 밀접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민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인이 안 된다”던 소속사 측은 OSEN 보도 이후 “매니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김민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매니저는 현재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김민귀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귀는 최근까지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 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의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알고 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배우 한소희와 송강을 비롯해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이호정, 윤서아, 정재광, 한으뜸 등 여타 배우들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다. 이에 일정 변경 및 자가격리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알고 있지만’은 10부작, 주 1회 편성돼 6월 19일(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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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포스터, 김민귀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