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번 시즌 세리에A 공격수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포지션별 MVP를 발표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이 베스트 골키퍼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가 수비수였다.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는 미드필더중 최고였고 23세 이하 선수는 두샨 블라호비치(21, 피오렌티나)가 뽑혔다.
호날두는 베스트 공격수에 올랐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 29골을 쓸어 담은 그는 세리에A 첫 골든 부츠를 신는 기쁨을 누렸다.
2위 로멜루 루카쿠(28, 인테르 밀란)를 5골 차로 넉넉히 따돌리며 득점왕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호날두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이탈리아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대중지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조지나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머물고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세리에 A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