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가 이탈리아 세리에A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0-21시즌 MVP를 공개했다.
루카쿠는 득점왕(29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카쿠는 세리에A 36경기서 24골(페널티킥 6골) 9도움(공격포인트 1위)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루카쿠는 3경기 연속골 3차례, 4경기 연속골 1차례 등 꾸준함을 선보이며 2019년 세리에A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MVP에 뽑혔다.
각 포지션별 MVP도 발표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AC 밀란), 베스트 수비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베스트 미드필더는 티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베스트 공격수는 호날두가 각각 선정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