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미리 보는 도쿄올림픽으로 관심을 모았던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5차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대회 성적 1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1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23-25로 내줬다. 2세트 챌린지 성공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26-28로 아쉬움을 삼켰다. 3세트 들어 연속 범실로 18-25로 고개를 떨궜다.
김연경은 팀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4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고 박정아는 9점을 올렸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오는 2일 벨기에와 격돌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