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가 창모에게, ‘동명이인’ 야구선수&래퍼의 특별한 인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02 16: 16

창모가 창모에게 특별한 생일선물을 건넸다.
래퍼 ‘창모’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구창모로부터 받은 생일선물을 공개했다. 창모는 구창모의 선물인 친필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모자와 함께 “NC 구창모님이 보내주신 생일선물. 올해도 투창모 번창하라”는 문구를 남겼다.
두 선수의 인연은 같은 이름으로 맺어졌다. 래퍼 창모의 본명도 구창모인데 투수 구창모와 같은 능성 구씨에 한자 이름(具昌謨)까지 같다. 나이는 1994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난 래퍼 창모가 1997년 2월 17일 충남 천안 출생의 투수 구창모보다 3살 위다.

[사진] 래퍼 창모 인스타그램 캡처

이들은 2020년 나란히 인지도를 높인 공통점도 있다. 래퍼 창모는 2014년 데뷔해 지난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METEOR’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구창모는 2015 NC 2차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해 2019년 첫 10승을 거쳐 지난해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호투했다. 비록 부상 때문에 풀타임 소화는 실패했지만, 전반기 그는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사진] 야구선수 구창모(좌)와 래퍼 창모
한편 부상에서 회복 중인 구창모는 지난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기 재활을 거쳐 마침내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르며 복귀 전망을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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