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15타석 무안타' 라모스, 선발 제외..."표정도 어둡더라"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02 16: 22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와 시즌 맞대결 5차전을 갖는다. 전날 LG는 1-8로 완패했다. 팀 타선이 3안타 빈공이었고, 병살타 4개로 자멸했다.  
류지현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라모스의 선발 출장 제외를 알렸다.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우익수) 이형종(좌익수) 문보경(1루수)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류 감독은 "라모스가 일요일 경기와 어제 경기에서 잘 안 되다 보니 표정이 어둡더라. 오늘 하루는 머리 식히고 가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라모스는 이날 경기 전 이병규 타격코치와 함께 특별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배팅볼을 치는 도중 이병규 코치와 이야기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라모스는 최근 4경기에서 15타석 1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 중이다. 류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 대타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라모스를 비롯해서 타선이 안 터지고 있지만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그는 "타격 지표가 조금씩 올라가는 상황이다. 6~7월에 좀 더 올라갈거라 본다. 데이터팀에서 14년 정도 자료를 뽑았는데, 부상이 없는 이상 2할7푼대 타율로 끝났다"며 "코칭스태프가 조급해서 선수들에게 전해지면, 선수들의 멘탈에 여유가 없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게 좋겠다는 의견들이다. 그런 부분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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