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르셀로나 입단을 확정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지 며칠 만에 코로나19 테스트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벌써 두 번째 코로나 확진이다. 아구에로는 올해 2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영국 맨체스터 모처의 자택에서 격리한 바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31일 10년 동행한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해 바르셀로나 입단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와 한솥밥을 먹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구에로가 전열에서 이탈한 채 칠레(4일), 콜롬비아(9일)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준비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