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또 광고 찍었다’ 여전한 베트남 국민영웅 인기과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3 14: 44

'베트남의 국민영웅' 박항서(62) 감독의 인기가 여전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은 오는 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를 차례로 만난다. 
3승2무로 G조 1위에 올라있는 베트남은 이번 2차 예선을 좋은 성적으로 마쳐 사상최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베트남은 1일 요르단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베트남 국민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박항서 감독은 여전히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박 감독은 최근 베트남 우유업체와 광고계약을 맺고 광고를 찍었다. 박항서 감독은 자신의 캐리커처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중요한 첫 판을 앞둔 박 감독은 2일 선수단의 훈련을 진두지휘하며 매의 눈으로 선수들을 살폈다. 베트남 ‘징뉴스’는 “베트남이 2일 오후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르게 저녁훈련을 마쳤다. 박 감독이 3일 오전 한 차례 더 훈련을 실시했다. 박 감독이 점차 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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