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입성 가능성? 라파 미르와 스왑딜 가능성 제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5 09: 42

‘천재’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영국매체 ‘HITC’는 2일 “스페인 U21대표이자 울버햄튼 공격수 라파 미르(24, 울버햄튼)가 이강인 또는 포르투갈출신 곤살로 게데스와 바꿔서 발렌시아로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가 공격수 보강을 위한 매물로 이강인을 내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강인은 2022년 6월부로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강인 측이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렇다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매물로 전력보강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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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발렌시아는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했다. 다음 시즌부터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발렌시아는 최근 3년간 무려 네 번이나 감독을 바꿨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강인의 미래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돼 제주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동준과 엄원상, 정우영 등은 “강인이가 ‘패스해줄테니 일단 뛰어’라고 했다”면서 이강인에게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병역혜택이 걸린만큼 이강인에게 매우 중요한 무대다. 앞으로 이강인의 축구인생을 좌우할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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