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를 낚아라.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9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위닝시리즈가 걸려있다.
이날 경기에는 양 팀 모두 스토리가 있다.

LG는 차우찬이 시즌 첫 등판이다. 작년 7월 말 어깨 힘줄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재활에 매달렸고, 최근 퓨처스 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했다. 5월 30일 두산을 상대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콜업을 받았다.
통산 110승에서 멈춘 승리의 시계를 재가동할 것인지 관심이다. 힘찬 투구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다면 팀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KIA는 개막 이후 일요일 승리가 없다. 8전 전패를 했다.
일요일의 악몽을 끊어야 하는 숙제를 짊어지고 이민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4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8.79를 기록했다.
앞선 5월 30일 KT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 투구로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성공한다면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단의 부상 이탈로 헐거워진 선발진에 힘이 될 수 있다.
KIA 좌타자들이 차우찬을 상대로 응집력을 보여주는 것이 과제이다. LG는 전날 16안타를 날린 기세가 그대로 살아있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월요일 휴식일을 감안, 위닝시리즈를 위해 불펜투수들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