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공개됐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약혼자인 뮤지션 로비 아넷을 '남편'이라고 지칭했다. 이에 두 사람이 '결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국드라마 '완다비전'과 관련된 인터뷰에서 올슨은 "난 영국에 7개월 동안 있었고, 이틀 전에 돌아왔다. 그리고 제 이웃은 그들의 뒷마당에 많은 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공사 소음으로 인해 남편과 화장실에서 얘기한다" 등 근황을 전하며 로비 아넷을 '남편'이라 언급한 것이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칼렛 위치 역으로 활약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미국 록밴드 마일로 그린의 멤버 로비 아넷과 지난 201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자 엘리자베스 올슨은 로비 아넷과의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
앞서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 2012년, 영화 '베리 굿 걸' 촬영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 배우 보이드 홀브룩과 약혼했으나 몇 개월 뒤 결별한 바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올슨은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에 강혜정 역할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방송, 연기, 패션 CEO로 유명한 쌍둥이 메리 케이트 올슨, 애슐리 올슨(올슨 자매)이 엘리자베스 올슨의 친언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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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