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KBO리그 역대 2호 팀 노히트노런 진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9회 투아웃,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겨놓고 기록이 무산됐지만 에릭 요키시가 6이닝 노히터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박병호도 멀티 홈런 포함 5타점을 폭발했다.
키움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2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은 7위 키움은 27승28패로 5할 승률에 다시 다가섰다. 2연승이 끊긴 한화는 21승32패.
경기 종료 후 키움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09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