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일 고양운동장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김신욱의 멀티골이 터지며 스리랑카에 5-0 완승을 거뒀다.
4승1무의 한국(승점 13점, +20)은 H조 선두를 지켰다. 앞서 열린 경기서 레바논이 투르크메니스탄에 2-3으로 패하며 3승1무1패(승점 10점, +4)가 됐다. 한국이 13일 레바논전에서 17골차 대패를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한국이 사실상 조 선두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셈이다.
경기종료 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1.06.09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