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대체 언제 나와?' 텍사스,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 [TEX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10 06: 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장 11회 승부에서 끝내기로 이겼다. 양현종은 8경기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텍사슨느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9회말 동점에 이어 11회말 브록 홀트의 끝내기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를 끊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텍사스는 시즌 24승3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는 38승23패. 

[사진] 양현종 2021.06.0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가 1선발 카일 깁슨을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잭 리텔이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뒤 구원 새미 롱이 4이닝을 던지며 실질적인 선발 역할을 했다. 
4회까지 이어진 0의 균형은 5회초 샌프란시스코가 깼다. 제이슨 보슬러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시즌 3호포. 이어 채드윅 트롬프의 좌월 솔로 홈런가 연이어 나왔다.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을 백투백 아치로 장식한 순간. 
텍사스도 6회말 엘리 화이트의 좌측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냈다. 이어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카이너-팔레파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빗맞은 타구가 2루수 키 넘어 떨어지는 안타가 되자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결국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10회초 샌프란시스코가 1점을 먼저 내자 텍사스도 10회말 1점을 내며 한 이닝 더 갔다. 결국 11회말 텍사스가 경기를 끝냈다. 2사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카이너-팔레파를 고의4구로 거르며 홀트와 승부를 택했다. 그러자 홀트가 샌프란시스코 구원 제이크 맥기에게 끝내기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텍사스 선발 깁슨은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1점차 열세였던 7회 투입된 구원 존 킹도 2이닝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이안 케네디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시즌 첫 콜업된 스펜서 패튼도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연장 10회 올라온 좌완 브렛 마틴4- 2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으로 막고 시즌 첫 승. 
연장 11회 승부였지만 텍사스 투수 양현종은 또 다시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을 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구원으로 보직을 옮긴 양현종은 6월 8경기 모두 결장 중이다. 불펜으로 보직 변경이 발표된 지난 3일 이후 벌써 8일째 휴업하며 자취를 감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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