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방탄소년단, 3주 1위 트리플크라운 달성..트와이스 '핫'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6.13 16: 50

‘인기가요’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또 1위를 추가했다. 3주 연속 1위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버터(Butter)’로 헤이즈의 ‘헤픈 우연’, 오마이걸의 ‘던 던 댄스(DUN DUN DANCE)’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활동 없이 1위 싹쓸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버터’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끌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와 엔플라잉, 그리고 하성운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사랑스러운 서머송 ‘알콜-프리(Alcohol-Free)’로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사랑스러운 안무와 한층 더 아름다워진 미모를 뽐내며 무대를 꽉 채우는 퍼포먼스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여름에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서머송으로 트와이스의 매력을 무대에 녹여냈다. 
‘알콜-프리’는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서머 댄스곡이다.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고 후렴 가사는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의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엔플라잉은 신곡 ‘문샷(Moonshot)’ 무대를 공개했다. 엔플라잉표 파워풀한 사운드로 무대를 채웠다. 화려한 무대 세트와 더 강렬해진 엔플라잉의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문샷’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다른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개러지한 톤의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브라스 편곡을 더해 활기찬 에너지를 이승협의 개성 있는 랩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하성운은 신곡 ‘스니커즈(Sneakers)’로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하성운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힐링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성운의 큐트한 매력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컴백 무대였다. 
‘스니커즈’는  날개 달린 신발을 신고 신들의 세계와 죽은 자들의 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를 모티브로 하여, 날개 달린 스니커즈를 신고 상상하는 힐링의 순간 또는 희망이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여름의 시원한 바람을 연상케 하는 하성운의 보컬이 돋보인다.
큐브의 신인 그룹 라잇썸도 ‘바닐라(Vanilla)’로 데뷔했다. 라잇썸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긍정적인 파워를 담은 신인 그룹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바닐라’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른 판타지로 물들이며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설렘을 선사하고자 한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고스트나인, 공원소녀, 라잇썸, 로켓펀치, 몬스타엑스, 블리처스, 블링블링, 에버글로우, 엔플라잉, 우아!, 우진영, 위아이, 이펙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라이입, 트와이스, TO1, 하성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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