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와 제니퍼 로페즈랑 헤어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14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들은 케이티 홈즈가 살고 있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집중 보도했다. 마침 두 사람이 최근 솔로가 됐기 때문.
그러나 케이티 홈즈 측은 즉시 이러한 열애설을 부인하며 “케이티 홈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의 아파트에서 포착된 건 우연이며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제니퍼 로페즈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인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아들 딸을, 알렉스 로드리게스 역시 전 아내에게서 데려온 두 딸을 함께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지난 4월 이들은 돌연 결별을 선언하며 열애 4년 만이자 약혼 2년 만에 결국 헤어졌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예전에 사귀었던 벤 애플렉과 데이트 중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이들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케이티 홈즈 역시 최근 혼자가 됐다. 2012년 톰 크루즈와 이혼한 후 차례로 제이미 폭스,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를 만났지만 지난 5월 연하 남친과 헤어지며 홀로 딸 수리 크루즈를 키우고 있다.
이런 까닭에 케이티 홈즈의 아파트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목격되자 두 사람이 실연의 상처를 새로운 사랑으로 치유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들의 스캔들은 우연이 빚은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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