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한화 4연전 싹쓸이 패배를 모면했다. 홈런 4방 포함 장단 15안타를 폭발하며 한화전 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9-2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최영환이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신용수, 김민수, 배성근, 오윤석의 투런 홈런 4방이 터졌다. 정훈과 손아섭도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4연패, 한화전 4연패를 끊은 10위 롯데는 23승36패1무를 마크, 9위 한화(25승36패)와 격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상대 전적은 한화의 7승2패 우위.
경기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1.06.17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