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한그루가 육아에 전념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한그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딸, 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머리를 다듬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한 한그루와 쌍둥이 딸,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를 자르는 동안 의젓하게 앉아서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그루의 딸과 아들은 엄마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아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한다. 딸은 단발 헤어에 호수같이 큰 눈망울, 통통한 볼살로 귀여움을 자아낸다.
한그루의 아들은 엄마 판박이다. 엄마를 닮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딸보다 예쁜 아들로 랜선이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그루의 쌍둥이 딸, 아들에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는 “심쿵”이라며 쓰러졌고, 이정민 아나운서도 “우월한 유전자! 아드님이 그루님 똑닮”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1년 EP 앨범 ‘Groo One’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애말고 결혼’, ‘따뜻한 말 한마디’,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오늘만 같아라’, ‘소녀K’ 등에 출연했다.
2015년 11월, 9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한 한그루는 2017년 3월 쌍둥이 딸과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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