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카로드' 신현준, 한보름 대신 왕빛나 등판한 이유 "뜻밖의 목디스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8 13: 56

라이프스타일 채널 SBS FiL과 버라이어티 채널 NQQ의 ‘빵생빵사 빵지순례’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에서 활약하던 ‘마스코트 빵순이’ 한보름 대신 왕빛나가 등판한 뜻밖의 이유가 밝혀졌다.
18일 방송될 ‘빵카로드’에서는 MC 신현준이 “오늘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빛나는 여배우가 손님으로 오신다”고 말해 유민주 파티시에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한보름 씨가 못 온 이유는...빵 앞에서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헤드뱅잉을 하다가 목 디스크(?)가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회에서 부캐 ‘소보름’으로 변신한 한보름은 ‘코로아상’ 신현준과 ‘싸그리 남매’를 결성, 호화로운 호텔 디저트의 향연 앞에 신들린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보름과는 달리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며 등장한 ‘킹빛나’ 왕빛나는 “저희 집에 하루도 빵이 없는 날은 없어요”라며 “과일 대신 빵이 항상 대기 중”이라고 ‘빵순이 인증’에 나섰다. 또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담백한 식사 대용 빵”이라고 빵에 대한 개인 취향도 밝혔다.

그러나 이날의 빵 투어에서 만난 놀라운 빵들의 맛과 비주얼에 왕빛나는 시크함을 버리고 ‘비명’을 연발,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반전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빵 앞에서 ‘여배우 포스’를 다 내려놓은 왕빛나의 서울 근교 빵 맛집 투어는 18일 금요일 밤 9시 SBS FiL & NQQ에서 방송되는 ‘빵카로드’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