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꽃거지?’ 허경환,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못 버려→180도 바뀐 집 보고 울컥”(‘신박한정리’)[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22 00: 33

‘신박한 정리' 허경환이 완벽하게 바뀐 집을 보고 깜짝 놀랐다.
21일 전파를 탄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계 깔끔남'으로 소문난 허경환이 출연했다.
안방을 공개한 허경환은 “손님이 와서 안방을 좀 치웠는데, 늘 저는 거실에 있다. 이사 갈 생각을 하니까 거실에서 보통 지낸다. 안방을 오랜만에 왔다. 이제 정리를 해줘야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사실 가장 걱정되는 곳이 파우더룸이다”라고 말하며 안방에 딸린 파우더룸을 공개했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화장품을 보고 놀란 정리단. 유통기한을 걱정하자 허경환은 “남는 화장품들은 뒷꿈치에 바른다. 뒷꿈치가 제일 예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을 공개하는 날, 신발장에 전시된 그림을 보고 허경환은 “입구부터 죽이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균상은 “제가 공간마다 이름을 지었다. 한창 유행했던 유행어로 이름을 지었다. 거실의 이름은 최준의 유행어다. ‘거실 어..?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거실을 보고 허경환은 “싹 다 바뀌었네. 우리집 맞나요? 대박사건. 어떻게 한 거예요?”라며 놀라워했다. 허경환은 바뀐 가구 배치를 보고 “밝아보인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애라는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은 조명이다”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바뀐 조명을 발견하고 “미치겠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게스트룸에 있는 와인 냉장고가 거실에 나온 것을 보고 박수를 치며 감동하기도.
허경환은 “거실은 별 기대를 안했거든요. 별것 없을 거란 걸 이렇게 뒤집어 놨으면 다른데는 어떻게 되는거예요”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공개된 다용도실을 보고 허경환은 입을 막고 “이거 어떻게 올렸어?”라며 놀랐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직렬 배치 된 것. 허경환은 “너무 재밌다. 이사 갈 이유가 없네요”라며 좋아했다.
허경환은 “‘신박한 정리’ 보니까 우는 분들이 있더라. 뭐 안 좋은 일 있나 싶었는데 진짜 이해가 된다. 울컥한다. 왜 우는지 지금 느꼈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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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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