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홈런 군단’을 상대로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홈런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방망이도 뜨거웠고 선발 등판한 임찬규부터 불펜진까지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임찬규는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5연승 행진을 이끌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타선은 홈런 6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선두를 이어 갔다.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