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플링 6이닝 1실점' 토론토, 마이애미 꺾고 3연승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23 10: 4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2-1로 승리했다. 9회초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결승 2루타가 터졌다. 
최근 3연승을 거둔 토론토는 36승35패가 됐다. 2연패의 마이애미는 31승41패. 

'스트리플링 6이닝 1실점' 토론토, 마이애미 꺾고 3연승 [TOR 리뷰]

토론토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헤수스 산체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64에서 4.33으로 낮췄다.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힌 토론토 타선은 6회초 보 비솃의 몸에 맞는 볼과 2루 도루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내며 균형을 맞췄다. 9회초에는 1사 후 카반 비지오와 구리엘 주니어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결승점을 냈다. 
토론토 불펜도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합작했다. 스트리플링에 이어 타일러 챗우드, 팀 마이자, 조던 로마노가 나란히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마이자가 시즌 2승(1패)째, 로마노가 시즌 4세이브째를 올렸다. 게레로 주니어가 2안타 1타점, 포수 리즈 맥과이어가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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