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아이콘' 심수창, 무중력 점프 도전 제2의 서장훈 예감?(노는브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6.23 14: 33

‘노는브로’ 체력장에서 박용택과 심수창이 극과 극의 운동 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6월 2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강철친구를 찾기 위해 턱걸이부터 무중력 점프, 오색뒤집기, 탁구, 오각 줄다리기, 오각 족구까지 6종의 체력장이 열리는 가운데 ‘만능택’ 박용택과 ‘운동 최약체’ 심수창이 있는 야구팀의 활약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은 뛰어난 운동 실력의 ‘만능택’으로 변해 모든 라운드에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1라운드 턱걸이 대결에서 부상 투혼도 마다하지 않는가 하면 탁구 대결에서는 탁구선수 못지않은 날카로운 공격을 뽐낸다. 

반대로 ‘운동 최약체’ 심수창은 박용택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허당미를 선보이며 박용택의 활약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높게 쌓인 매트 위로 점프하는 2라운드 무중력 점프 대결에서도 심수창은 상하체가 따로 노는 몸치 박치의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 점프조차 하지 못해 폭소를 유발한다. 결국 그는 박용택에게 “형 우린 글렀어. 개그로 가자”라고 속삭여 배꼽을 쥐게 한다. 
특히 박용택과 심수창이 보여준 티키타카는 2인 1조의 오각 족구대결에서 폭발한다. 이후 6종의 대결에 대한 파트너의 점수를 서로 묻는 시간이 되자 홀로 고군분투하던 박용택이 “심수창은 스포츠점수 60점, 방송점수 500점”이라며 심수창의 예능점수만 높이 사 웃음 짓게 한다고. 
이외에도 ‘씨름돌’ 박정우는 강한 힘과 체력으로 대결마다 현역 클래스를 선보인 것으로도 모자라 수준급의 탁구 실력으로 브로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급기야 브로들은 외모도 표정도 탁구 폼도 ‘탁구 여왕’ 현정화를 닮았다며 박정우에게 ‘리틀 현정화’라는 별명을 붙인다고 해 그의 따라잡기 힘든 놀라운 탁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조준호는 잊지 못할 오싹한 경험을 언급, 올림픽준비를 앞두고 막바지 체중감량을 위해 사우나에 갔다가 기절했던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나타나 자신의 저승길을 막았다고 고백해 자세한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이처럼 ‘에이스’ 박용택의 하드캐리와 ‘운동 최약체’ 심수창의 예능감이 돋보이는 체력장 현장을 담은 ‘노는브로’는 23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티캐스트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공동 제작,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노는브로’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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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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