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솔비 "숨이 막혀 온 몸이 경직, 119실려갔다" 류승수x이경규도 '공감' ('찐경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23 18: 54

‘찐경규TV'에서 이경규부터 김승수, 솔비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찐경규TV에서 유재환, 김승수,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찐경규 공황장애 캠프’가 진행된 가운데, 이경규는  공황장애가 정확하게 무슨 병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승수는 31년 째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면서 “패닉 디스오더라 하더라,  치료에 첫번쩍인 단계가 커밍아웃”이라며 오픈을 해야한다고 했다. 
이경규도 “숨길 필요가 없다”면서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약만 먹는게 아니고 캠프도 만들어,이 프로그램은 공황장애 환자만 만들 수 있다”면서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터놓고 얘기하는 힐링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처음 하늘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나, 온몸이 저리면서 심장이 뛰더라 온갖 스트레스가 한 번에 다 터진 것 같다”면서 “ 한국에 와서 병원은 돌아다녀도 멀쩡하다고 해 정신과를 가보니 공황장애라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솔비는 “난 119에 실려간 적 있어, 녹화하다가 오래버텨야하는 결승전하는 날, 갑자기 아무것도 안 보이고 머리가 돌덩이처럼 무거워지더니 숨을 못 쉬겠더라”면서 “못 움직여서 병원에 결국 실려갔다, 몸이 경직돼서 힘들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유재환은 페인팅으로 공황장애 치료시간을 갖더니 “난 색맹, 색깔을 모른다”면서 실제로 적녹색맹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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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찐경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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