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4연패 부진’ 디그니타스, 신입 정글러 2군 실전 투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6.24 08: 16

 클라우드 나인(C9)과 함께 마찬가지로 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디그니타스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다르도크’ 조슈아 하트넷의 부진으로 정글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자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디그니타스는 ‘2021 NA 아카데미 리그’ 서머 시즌 4주차 경기를 앞두고 신인 정글러 ‘윌’의 출전 소식을 발표했다. ‘NA 아카데미 리그’는 LOL e스포츠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 중 하나인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2군 대회다. 베테랑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거나, 신인들이 경험을 쌓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디그니타스 아마추어 팀에서 승격한 ‘윌’은 2군으로 내려간 ‘다르도크’ 대신 출전했다. 서머 시즌 개막 후 디그니타스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며, 이에 공동 5위까지 성적이 추락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디그니타스는 아카데미 리그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정글러 ‘아카디안’을 1군으로 콜업했다. 하지만 디그니타스는 연패를 막지 못했다.

디그니타스 서포터 '아프로무'.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다르도크’가 ‘아카디안’ 대신 2021 LCS 서머 시즌 4주차 로스터에 복귀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3명의 정글 선수를 운용 중인 디그니타스는 갈길이 바쁘다. 2021 LCS 서머 시즌은 LOL e스포츠의 가장 큰 국제 대회 ‘LOL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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