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운드에 꽁꽁 묶였던 탬파베이가 9회말 짜릿한 반전을 이뤄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1-0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45승 31패)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2위(44승 31패)로 내려앉았다.
![[사진] 9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리는 마고 2021/6/2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5/202106251115775546_60d547002037b.jpg)
마이클 와카(탬파베이), 닉 피베타(보스턴) 두 선발투수의 호투로 명품 투수전이 전개됐다. 이어 나온 구원투수들도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탬파베이는 8회 1사 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로 뒤늦게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고, 보스턴은 5회 2사 3루, 6회 2사 1, 2루, 7회 무사 2루 등을 살리지 못했다.
승부처는 마지막 9회말이었다. 2사 후 마누엘 마곳이 좌전안타로 불씨를 살린 뒤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도달했다. 이후 조이 웬들이 자동고의4구로 출루한 가운데 마곳이 상대 폭투를 틈 타 홈을 파고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7회 2사 2루서 대타로 교체됐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인해 시즌 타율이 종전 .250에서 .243로 하락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