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이 100승에 삼세판 도전한다.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5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두산이 4경기를 모두 이겼다.
KIA는 설욕의 주말시리즈이다. 두산도 최근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으나 2연승을 올리며 균형을 맞추었다. 이날 KIA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선발 유희관에게는 중요한 일전이다. 두 번이나 실패했던 100승에 도전한다. 99승째를 KIA를 상대로 거두었으나 이후 아홉수에 걸려있다.
유희관은 데뷔 이후 KIA를 상대로 18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3.48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승리와 가장 낮은 ERA를 기록했다. 좋은 기억을 갖고 100승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KIA는 루키 이의리를 내세웠다. 올해 12경기에 출전, 3승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중이다. 까다로운 타자들이 많은 두산을 상대로 첫 등판이다.
김재환과 페르난데스 등 좌타자, 허경민과 돌아온 박건우 등 베테랑 우타자들이 즐비하다. 국가대표 투수의 자존심을 내걸고 3승에 도전한다.
KIA는 4번타자 최형우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날 NC를 상대로 3타점을 수확하는 등 중심타자의 위용을 보였다. 유희관을 상대로 통산 3할5푼을 자랑하고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김호령의 타격도 관전포인트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