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배호영의 새 둥지는 7전 전패로 최하위로 주저앉은 디알엑스였다.
디알엑스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미드라이너로 배호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호영은 '제트'로 활동하게 된다.
배호영은 KeG 서울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KT 도란, T1 엘림, 구마유시와 함께 아마추어팀 최초로 케스파컵 8강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리핀 연습생을 거쳐 LPL의 LNG e스포츠와 WE서 활동했다.
최병훈 디알엑스 단장은 “배호영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똑똑한 선수”라 평가하면서 “배호영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현재 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배호영은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당장이라도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