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팀에 고맙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일) 콜업해서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이학주에 대해서 언급했다.
45일 만의 복귀하게 된 이학주는 전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건실했고 타석에서는 선구안을 발휘했다. 6회초 4번째 타석에서 NC 홍성민과 끈질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허삼영 감독은 일단 복귀 이후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허 감독은 “공격에서 빠른 공 대응은 늦었지만 안정된 부시를 보여줬다. 그리고 공을 골라내는 능력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빠른공 대응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인 파슨스는 속구 위력이 좋은 투수였다. 스윙이 나올만 했다”라면서 “그래도 이전과 다르게 배트를 짧게 쥐었다. 스윙이 상당히 강하긴 했어도 속구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크게 치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 같다. 스윙 아크가 아니라 스피드다. 짧게 배트를 쥐니까 공하고 임팩트를 빨리 할 수 있다. 앞으로 좋은 타구가 생산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학주와 함께 준비를 한 퓨처스 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허 감독은 “이학주는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퓨처스에서 잘 만들어주셨다. 좋은 컨디션으로 왔다. 퓨처스에 계신 분들께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