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공격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비밀병기의 복귀가 임박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무에서 전역하는 내야수 송성문의 복귀 후 활용법에 대해 언급했다.
2019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송성문은 오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군으로 향해 키움 시절보다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군 통산 4시즌 226경기 타율 .263 11홈런을 친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46경기 타율 .350 4홈런 28타점 장타율 .509 출루율 .440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 전체 3위, 출루율 5위, 장타율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마땅한 주전 2루수와 3루수가 없는 키움 입장에서 송성문의 합류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홍 감독은 “상무에서 2루수로만 나섰다고 들었는데 사실 입대 전에는 유격수를 뺀 나머지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다. 또 수비도 수비지만 타격 쪽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라 공격력에서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송성문은 오는 6일 제대 후 7일 곧바로 키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1군 등록 시기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홍 감독은 “기사가 지금부터 나가면 선수가 들뜨기 때문에 화요일 제대 후 몸 상태를 체크해서 등록을 결정할 것”이라고 웃으며 “어쨌든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비밀병기의 합류를 반겼다. /backlight@osen.co.kr